'물 건너온 아빠들' 현실 육아 고민 타파 할까?

MBC 파일럿 예능 ‘물 건너온 아빠’

MBC 파일럿 예능 ‘물 건너온 아빠들’이 26일 첫 방송 된다.

15일 MBC 측은 ‘물 건너온 아빠들’ 2차 티저를 공개했다. 2부작으로 편성된 ‘물 건너온 아빠들’은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외국인 아빠들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고민을 나누는 관찰 프로그램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는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지’, ‘떼쓰는 아이는 어떻게 달래야 하는지’, ‘창의력은 어떻게 키워줘야 하는지’ 등 애니메이션을 통해 현실 육아 아빠들의 고민을 담아 ‘아빠가 처음’인 이들에게 공감을 자아낸다.

MBC ‘물 건너온 아빠들’

가수 장윤정과 배우 인교진이 진행을 맡는다. 또 로버트 켈리(미국),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의 아빠들이 출연해 각국의 리얼한 육아 문화와 육아 꿀팁도 전수한다.

앞서 공개된 1차 티저에서는 미국, 이탈리아, 중국, 아제르바이잔 아빠들의 현실 육아 모습과 랜선 조카들의 모습이 공개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지난 2017년 영국 BBC 생방송 인터뷰에서 귀여운 방송 사고로 화제를 모았던 로버트 켈리 교수의 딸 예나가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랜선 이모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글로벌 육아 반상회 ‘물 건너온 아빠들’을 통해 현실 육아 고민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 26일과 내달 3일 오후 9시 10분 에 방송된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