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위지윅스튜디오와 '알비더블유'에 230억원 규모 공동 투자

김동찬 기자 2022. 6. 1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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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와 함께 국내 유력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 IP 기업인 알비더블유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컴투스는 위지윅스튜디오 및 마이뮤직테이스트 등 콘텐츠 미디어 분야 계열사의 제작 역량 및 글로벌 플랫폼 파워와 알비더블유의 여러 인기 뮤지션과 음원 IP를 결합해 글로벌 K-콘텐츠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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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컴투스 제공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컴투스가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와 함께 국내 유력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 IP 기업인 알비더블유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컴투스와 위지윅스튜디오는 알비더블유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각각 150억원과 80억원 규모의 신주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알비더블유 지분 14.96%를 확보하고 2대 주주에 오르며, 향후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업에 나설 방침이다.

알비더블유는 걸그룹 '오마이걸' ,'마마무'를 비롯해 'B1A4', '원어스' 등 다양한 뮤지션이 소속된 기업이다. 매니지먼트 및 음원·음반·영상 제작, 광고·공연 대행 등 종합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속 및 프로젝트 뮤지션들과 자회사 등을 포함해 약 4000여 곡 이상 음원 IP를 보유하고 있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이익 창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이 소속된 WM엔터테인먼트와 '미래소년'과 '카드(kard)'의 소속사이자 '젝스키스', '핑클', '카라' 등을 배출한 DSP미디어를 자회사로 인수하며 메이저 콘텐츠 IP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컴투스 그룹과 알비더블유는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음악 예능 제작, 온·오프라인 글로벌 공연 등 미디어 콘텐츠 사업의 공동 진행을 비롯해 NFT(대체불가토큰), 메타버스 등 미래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는 위지윅스튜디오 및 마이뮤직테이스트 등 콘텐츠 미디어 분야 계열사의 제작 역량 및 글로벌 플랫폼 파워와 알비더블유의 여러 인기 뮤지션과 음원 IP를 결합해 글로벌 K-콘텐츠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또한 컴투스 그룹이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블록체인 기반 웹3(Web3) 사업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알비더블유와의 협업을 통해 여러 뮤지션의 음원이나 공연 IP를 활용한 NFT 제작 및 거래는 물론, 컴투스의 올인원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K-POP 콘텐츠를 제공하고 디지털 공연을 개최하는 등 다각도의 신규 사업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컴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가속화할 수 있는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력 기업들과의 협력 체계를 통해 현실과 가상 세계를 모두 아우르는 글로벌 No.1 K-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dc007@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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