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이쇼야그룹, 15년째 마산대 신입생에 장학금 전달

홍정명 2022. 6. 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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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기업이 마산대학교 성적 우수 신입생들에게 15년째 장학금을 지급해 화제다.

마산대학교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학과장 이성애)는 지난 14일 대학 6호관에서 일본 사가현에 있는 다이쇼야(大正屋) 그룹 장학금 수여식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산대학교는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 장학금 기부를 인연으로 2019년부터 일본 사가현 사가여자대학교와 복수학위제 협약을 체결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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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 일본어 능력 우수 학생
2011년부터 학생 12명 채용 글로벌 취업 지원
해외인턴십 연수처도 제공, 100여 명 현장학습

마산대학교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 14일 일본 다이쇼야 그룹 장학금 수여식.(사진=마산대학교 제공) 2022.06.15.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일본의 한 기업이 마산대학교 성적 우수 신입생들에게 15년째 장학금을 지급해 화제다.

마산대학교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학과장 이성애)는 지난 14일 대학 6호관에서 일본 사가현에 있는 다이쇼야(大正屋) 그룹 장학금 수여식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15년째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에 입학한 신입생 중 일본어 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선정해 지급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는 작년에 이어 일본 규슈산업대학교 모토마츠 히로요시(本松博善) 명예교수와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 졸업생 정유철씨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마산대학교는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 장학금 기부를 인연으로 2019년부터 일본 사가현 사가여자대학교와 복수학위제 협약을 체결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다마키 미오 등 일본 학생 4명이 마산대학교로, 마산대 학생 3명은 일본으로 오가는 상호 유학생 교류를 하고 있다.

다이쇼야 그룹은 1999년부터 마산대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일본 현지에서 어학 및 호텔 실무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주선하고 있으며, 지난 2년 동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

그리고 2005년부터는 호텔 다이쇼야를 해외인턴십 연수처로 제공해 그동안 마산대 학생 100여 명이 글로벌 현장학습을 체험했다.

특히, 2011년부터 현재까지 마산대학교 졸업생 12명을 채용했고, 올해도 2명이 취업 비자를 기다리고 있는 등 글로벌 취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다이쇼야 야마구치 사장은 마산대 학생 연수 지원과 별개로 마산의 일식집 요리사를 초청해 한·일 식문화 교류 등 민간 교류도 지원하고 있다.

이성애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 학과장은 "일본 기업의 장학금 기부 및 연수와 인턴, 취업 알선 등 조건들은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도 우수 신입생 유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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