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원숭이두창 긴급회의..비상사태 선포 검토

김석재 기자 2022. 6. 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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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가 오는 23일 원숭이두창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합니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WHO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과 관련해서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입니다.

긴급회의에서는 원숭이두창 확산으로 인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할지 검토할 예정입니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WHO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과 관련해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로 현재 코로나19와 소아마비에 적용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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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보건기구, WHO가 오는 23일 원숭이두창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합니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WHO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과 관련해서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입니다.

김석재 기자입니다.

<기자>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원숭이두창에 대한 대응 수준을 높이는 방안을 고려할 시점이라며 감염병 전문가들로 구성된 긴급회의를 23일 소집한다고 밝혔습니다.

[거브러여수스/WHO 사무총장 : 지리적 확산으로 인해 어느 정도 조율된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긴급회의에서는 원숭이두창 확산으로 인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할지 검토할 예정입니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WHO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과 관련해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로 현재 코로나19와 소아마비에 적용 중입니다.

원숭이두창은 지금까지 전 세계 39개 국가에서 1천600여 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됐으며, 풍토병 지역에서만 72명이 숨졌습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또 원숭이두창의 명칭을 변경하고자 전문가들과 협의하고 있다면서 가능한 한 빨리 새로운 명칭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원숭이두창은 1958년 원숭이에게서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되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후 1970년 사람으로의 전파가 처음 확인됐지만 바이러스의 기원이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왔습니다.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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