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최초의 전기차 'UX 300e' 韓 상륙..가격은 5490만원
렉서스코리아는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커넥트투에서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전동화 비전인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LEXUS ELECTRIFIED)’의 일환으로 전동화 풀 라인업을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렉서스코리아는 전기 소형 SUV ‘UX 300e’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UX 300e는 전장·전폭·전고 4495mm·1840mm·1525mm의 콤팩트한 차체에 배터리를 중앙 하부에 배치해 낮은 무게중심을 실현한 전기차다. 하부에 크로스 멤버를 적용해 측면 충돌 시 충격을 흡수해 배터리 시스템을 보호하도록 했다.
전면부에는 렉서스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과 트리플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EV 전용 7in 디지털 계기판은 항속거리, 회생제동 등 운전에 필요한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렉서스 클라이밋 컨시어지 및 전 좌석 독립 열선, 앞좌석 통풍 시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다.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 앞좌석 멀티 스테이지 에어백을 포함한 총 10개의 에어백이 탑재돼 탑승자를 보호한다. UX300e의 가격은 5490만원으로 책정됐다.
HEV 모델인 NX 350h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시스템 총 출력 242마력(ps)으로 기존 모델 대비 43마력 높아졌음에도 복합연비(14.0km/ℓ, 휘발유)는 기존 모델보다 16.7% 향상돼 더욱 강력한 힘과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으로는 고효율 2.5ℓ 4기통 엔진이 적용되며, PHEV 모델인 NX 450h+는 시스템 총 출력 307마력(ps), 복합연비 14.4km/ℓ(휘발유), 3.8km/kWh(전기) 수준의 높은 경제성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동시에 발휘한다.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의 가격은 ▲NX 350h 프리미엄 6500만원 ▲NX 350h 럭셔리 7440만원 ▲NX 450h+ 프리미엄 7100만원 ▲NX 450h+ F SPORT 7800만원이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뉴 제너레이션 NX와 UX 300e를 시작으로 한국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전동화 모델의 선택지를 선보이며 전동화 전략을 가속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해외여행 좌석난에…아시아나, LA·방콕행 초대형기 띄운다
- `반도체 승부수`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두산테스나, 5년 내 테스트 분야 글로벌 톱 5로"
- 삼성표 `롤러블폰` 출시 임박? 특허 10개 추가…`폼팩터` 선구자 등극하나
- 정영수 CJ 고문 겸 리딩CEO 공동의장, 경상대에 발전기금 1억119만원 전달
- 입학만 하면 10명 중 7명 이상 취업…`삼성청년SW아카데미`의 저력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서부이촌 정비사업 눈길…도화동 구축 매력
- 서예지, 송강호와 한식구 됐다…써브라임과 전속계약 체결(전문)[공식]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