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 등장 '버즈 라이트이어' 14개국 상영 금지..제작진 "갈등 있었지만 쟁취, 자랑스럽게 작업해"[SS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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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버즈 라이트이어'가 중동·아시아 국가 14곳에서 상영 허가를 받지 못했다.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레바논 등 14개 국가가 '버즈 라이트이어'에 성소수자(퀴어) 커플이 등장한다는 이유로 상영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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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레바논 등 14개 국가가 ‘버즈 라이트이어’에 성소수자(퀴어) 커플이 등장한다는 이유로 상영을 금지했다.
아랍에미리트의 청소년 문화부 미디어 규제국은 공식 트위터에 “‘버즈 라이트이어’는 우리의 미디어 콘텐츠 기준을 위반했기 때문에 국내에서 상영 허가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썼다. 라시드 칼판 알 누아이미 미디어 규제청장은 이후 로이터 통신에 “‘동성애자’ 캐릭터가 여러 장면에서 등장했기 때문에 영화가 상영이 금지되었다”고 말했다. 디즈니 측은 현재까지 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관람등급을 올려 상영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버즈 라이트이어’가 성소수자 관련 내용 때문에 16세 미만 관람 불가 등급을 받은 첫번째 아동용 애니메이션”이라고 보도했다.
‘버즈 라이트이어’ 제작에 참여한 한국인 애니메이터 전성욱, 이채연 씨는 최근 스포츠서울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버즈 라이트이어’ 감독님이 항상 말씀하시길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들의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하셨다. 그래서 퀴어 캐릭터를 꼭 넣고 싶어하셨고, 그 장면을 넣기 위해 많은 갈등이 있었지만 결국 쟁취해냈다. 우리는 자랑스럽게 작업했다”라고 말했다.
et16@sportsseoul.com
사진 | 월트디즈니코리아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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