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의심' 10대 아들, 차에 매달고 10분간 달린 아버지

2022. 6. 1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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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외도를 의심하고 차량을 막아선 중학생 아들을 차에 매단 채 운전한 40대 아버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저녁 경기 부천의 한 공원 주차장에서 10대 아들을 SUV 차량에 매달고 10여 분 동안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의 외도를 의심한 아들과 아내가 차량을 막으려다 벌어진 일이라고 하는데요.

함께 차량을 막다 넘어진 A씨 아내가 곧바로 112에 '남편이 아들을 차량에 매달고 간다'며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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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아버지의 외도를 의심하고 차량을 막아선 중학생 아들을 차에 매단 채 운전한 40대 아버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40대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저녁 경기 부천의 한 공원 주차장에서 10대 아들을 SUV 차량에 매달고 10여 분 동안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의 외도를 의심한 아들과 아내가 차량을 막으려다 벌어진 일이라고 하는데요.

함께 차량을 막다 넘어진 A씨 아내가 곧바로 112에 '남편이 아들을 차량에 매달고 간다'며 신고했습니다.

당시 A씨 아들은 조수석 외부에 설치된 발판을 밟고 올라서 루프랙을 붙잡고 있었고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아들을 다치게 할 생각은 없었고 천천히 주행했다'고 진술했는데요.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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