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럿코, 아깝다 완봉승'..LG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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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LG가 삼성을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발 플럿코 투수가 아웃카운트 2개를 남기고 아깝게 완봉승을 놓쳤습니다.
그리고 구원 투수 최동환이 공 1개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3위 LG는 삼성을 7대 0으로 꺾고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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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LG가 삼성을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발 플럿코 투수가 아웃카운트 2개를 남기고 아깝게 완봉승을 놓쳤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플럿코는 시속 140km 후반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조합으로 5회 원아웃까지 퍼펙트 투구를 펼치며 삼성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특히 2회 투아웃에서 김태군을 시작으로 무려 6타자를 연속 삼진 처리해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큰 위기 없이 8회까지 안타 단 2개만 내주고 무실점에 삼진 13개를 뽑아낸 플럿코는 7대 0으로 앞선 9회 선두 타자 김호재마저 삼진 처리하고 완봉승을 노렸는데, 후속 김헌곤의 땅볼을 유격수 오지환이 놓치면서 완봉까지 아웃 2개를 남기고 아쉽게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구원 투수 최동환이 공 1개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3위 LG는 삼성을 7대 0으로 꺾고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2위 키움은 김웅빈의 2타점 결승타로 두산을 누르고 역시 2연승을 달렸습니다.
우익수 푸이그는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정수빈의 안타를 지웠고, 중견수 이정후는 6회 실점 위기에서 홈 보살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KT는 4대 2로 뒤진 7회 새 외국인 타자 알포드가 추격 타점에, 역전 득점까지 올려 SSG의 4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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