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OMC 공격적 긴축 우려에 혼조..나스닥 0.18%↑ 마감

문준모 기자 2022. 6. 15. 0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정례회의 결과를 하루 앞두고 공격적 긴축 우려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연준이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뜻하는 '자이언트 스텝'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빠르게 고조됐기 때문입니다.

연준이 시장 전망대로 자이언트 스텝에 나선다면 이는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 시절인 1994년 11월 0.75%포인트 인상 이후 처음으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정례회의 결과를 하루 앞두고 공격적 긴축 우려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연준이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뜻하는 '자이언트 스텝'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빠르게 고조됐기 때문입니다.

미 동부시간 14일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51.91포인트, 0.50% 하락한 30,364.8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지수도 전장보다 14.15포인트, 0.38% 떨어진 3,735.48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9.12포인트, 0.18% 반등한 10,828.3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연준이 시장 전망대로 자이언트 스텝에 나선다면 이는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 시절인 1994년 11월 0.75%포인트 인상 이후 처음으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내 오름세로 돌아서 전장보다 10bp, 0.1%포인트 이상 오른 3.50%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2년물 국채금리도 추가 상승해 3.45% 근방까지 올랐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2011년 이후 최고치를, 2년물 국채금리는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