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당분간 단체 활동 중단

이기은 기자 2022. 6. 14. 2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는 뜻을 밝혔다.

14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BANGTANTV'(방탄티비) 채널을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찐 방탄회식' 콘텐츠가 공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는 뜻을 밝혔다.

14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BANGTANTV'(방탄티비) 채널을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찐 방탄회식' 콘텐츠가 공개됐다.

'찐 방탄회식'은 방탄소년단이 데뷔 9주년 기념 'BTS FESTA'(비티에스 페스타) 콘텐츠 일환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2013년 6월 13일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매년 6월 한 달여 동안 데뷔 기념일을 팬들과 함께 축하하는 의미에서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연달아 공개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앤솔로지 형식의 신보 'Proof'(프루프)를 발매했다. 이들은 데뷔 9주년 많이 성장한 만큼, 고민도 깊어졌다고. 최근 숙소 생활도 마무리 했다는 후문이다.

RM은 "서운해 할 분들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오래 살았다. 사실 아시겠지만 남자 7명이 같이 산다는 게 사실 말이 안 된다"고 토로했다.

특히 이날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당분간 단체 활동 아닌, 개별 활동에 집중한다고 선언했다. 멤버들은 그룹 정체성 혼란, 고민 등을 암시하기도 했다. RM은 "세상에 뭔가를 이야기하고 싶어 활동을 시작했는데 'ON' 활동 이후 어떻게 할지 모르겠더라. 코로나19라는 핑계도 생겼고 그 이후 활동을 하며 확실히 팀이 달라졌다는 걸 느꼈다"며 "방탄소년단이 'Dynamite'(다이너마이트)까지는 우리 팀이 위에 있었던 느낌인데 그 뒤에 'Butter'(버터),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를 하며 우리가 어떤 팀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K팝도 그렇고 아이돌이라는 시스템 자체가 사람을 숙성하도록 놔두지 않아야 하는 것 같다. 계속 뭔가를 찍어야 하고 아침에 나와 헤어 메이크업을 하고 그러면 인간적으로 성숙할 시간이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민 역시 "지금에 와서야 우리가 각자 어떠한 가수로 팬분들에게 남고 싶은 지를 이제야 알게 돼서 지금 힘든 시간을 갖고 있는 것 같다"라며 지치는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RM은 "지쳤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죄짓는 것 같으니까"라는 부담감을 귀띔하기도 했다.

@1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빅히트 뮤직, 유튜브]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