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3대 지수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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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충격'으로 연일 하락하던 뉴욕증시가 반등했다.
14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63포인트(0.20%) 상승한 3,757.2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6.76포인트(0.25%) 반등한 10,835.99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0.8%, 전년 동월보다 10.8% 각각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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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충격’으로 연일 하락하던 뉴욕증시가 반등했다.
14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오전 10시 12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56포인트(0.09%) 오른 30,543.3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63포인트(0.20%) 상승한 3,757.2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6.76포인트(0.25%) 반등한 10,835.99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핵심 생산자물가가 예상치보다 작은 폭으로 상승한 것에 안도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0.8%, 전년 동월보다 10.8% 각각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기록한 10.9%와 3월 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11.5%보다는 낮아진 것이다. 그러나 생산자 물가는 지난해 12월부터 10%를 웃도는 수준을 6개월 연속 유지했다.
그동안 증시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 유입도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당초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인상인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음에도 이 같은 우려를 전날 반영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다.
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당초 계획보다 큰 폭인 0.75%포인트의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급부상하고 있는데, 연준이 시장의 전망대로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인상)에 나선다면 이는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 시절인 1994년 11월 0.75%포인트 인상 이후 처음이다.
월가는 연준이 6월과 7월에 모두 0.75%포인트씩 금리를 인상하고, 9월에는 0.5%포인트, 11월과 12월에는 0.25%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말 기준금리는 3.25%~3.5%로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0.75%~1.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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