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부산엑스포TF 신설..부회장 총출동
SK그룹이 최고의사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WE(월드엑스포·세계박람회)TF(태스크포스)를 신설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민간위원장을 맡은 만큼 그룹 차원에서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TF장을 맡고 산하 5개팀은 부회장들이 팀장을 맡는다. TF 산하 현장지원팀장에는 북미·대외 협력 총괄 부회장을 맡은 유정준 SK E&S 부회장, 기획홍보팀장은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인 장동현 SK(주) 부회장이 맡았다. 또 그룹 부회장들이 사업 연고가 있는 지역을 책임지기로 했다. 미주·일본·서유럽은 미국 인텔 등과 협업한 경험이 있는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중동·아프리카·대양주·동유럽은 정유·배터리 사업을 하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담당한다. 아시아는 조대식 의장이 맡았다.
최 회장은 20일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부산 홍보에 나선다. 이번 BIE 총회에는 유치 후보국의 제2차 프레젠테이션(PT)이 예정되어 있는데 최 회장이 직접 PT를 하지는 않는다.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은 현재 부산,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 로마(이탈리아) 간 3파전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최종 개최지는 내년 11월 BIE 회원국 170개 국가의 비밀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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