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 설립

장우진 2022. 6. 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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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지난 13일 대전 유성구 전민동 소재 항공기술연구원에서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사측은 이번 개발센터 설립에 대해 저피탐 무인기 분야의 기술력을 고도화해 미래 스텔스 무인기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으로 경영층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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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왼쪽 네번째)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과 박정우(오늘쪽 네번째)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등 참석자들이 지난 13일 대전 유성구 전민동 항공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 현판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대전 유성구 전민동 소재 항공기술연구원에서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사측은 이번 개발센터 설립에 대해 저피탐 무인기 분야의 기술력을 고도화해 미래 스텔스 무인기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으로 경영층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근 대한항공 부사장과 박정우 항공우주사업 본부장, 17개 협력사 대표와 관계기관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저피탐 무인편대기 소요기술 연구 및 시범기 개발' 참여를 결정하고, 비행체 설계·제작 및 비행시험, 유무인 합동작전 성능 시험 등에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저피탐 무인편대기는 유인 전투기와 편대를 이루어 유무인 복합체계로 임무를 수행하는 개념으로, 통상 유인기 1대당 3~4대가 편대를 구성하여 유인기를 지원 및 호위하는 역할을 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중고도급 전략 무인기의 양산과 수출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라며 "미래기술인 유·무인 복합 편대기, 군집제어, 자율 임무수행 등 핵심기술 확보를 통해 최첨단 무인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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