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 '옥장판' 저격? 옥주현 인맥 캐스팅 의혹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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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호영의 저격글이 옥주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논란 불씨를 지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옥주현이 주인공으로 참여한 뮤지컬 '엘리자벳' 전체 캐스팅이 공개돼 시선이 쏠렸다.
김호영은 그간 '엘리자벳'에 출연한 적 없으며 작품과 무관하지만, 과거 옥주현과 친분을 쌓아온 바 있으며 뮤지컬 계에서 오랫동안 배우로 활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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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의 저격글이 옥주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논란 불씨를 지폈다.
13일 김호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옥장판 사진과 무대를 형상화한 이모티콘을 담은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에 김호영의 발언이 옥주현을 우회적으로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이어졌다. '옥'장판이 옥주현을 의미한다는 것. 공교롭게도 같은 날 옥주현이 주인공으로 참여한 뮤지컬 '엘리자벳' 전체 캐스팅이 공개돼 시선이 쏠렸다.
2012년 초연 무대를 가진 '엘리자벳'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8월 25일부터 막을 올린다. 옥주현 외에도 이지혜가 주인공인 여왕 시씨 역할을 맡았고, 신성록 김준수 노민우 이해준이 죽음 역을, 이지훈 강태을 박은태가 루케니를, 민영기 길병민이 황제 요제프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번 '엘리자벳'은 프로덕션의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10년 역사를 결산하는 마지막 시즌으로 알려졌고,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캐스팅이 공개됐다. 하지만 공개 직후 김소현 신영숙 등 기존에 시씨 역을 맡았던 배우들의 캐스팅이 불발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의문을 자아냈다.
캐스팅 공개 이후 김소현은 SNS에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그간 공연 중 찍어왔던 영상들을 갈무리해 게재했다. 여기에 이번 '엘리자벳'에 출연을 확정 지은 이지훈이 "뭉클하네 에효"라는 댓글을 남겨 김소현의 출연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불발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에 힘이 실렸다.
또한 시씨 역할을 맡은 이지혜는 평소 옥주현과 같은 소속사이며, 옥주현이 직접 트레이닝을 시킬 정도로 그와 돈독한 관계를 자랑해 왔다. 뮤지컬 데뷔를 하게 된 길병민 또한 JTBC '팬텀싱어3'를 통해 옥주현과 인연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옥주현이 캐스팅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호영이 뜬금없이 '옥장판'을 언급한 것. 김호영은 그간 '엘리자벳'에 출연한 적 없으며 작품과 무관하지만, 과거 옥주현과 친분을 쌓아온 바 있으며 뮤지컬 계에서 오랫동안 배우로 활약해 왔다. 때문에 뮤지컬 팬들 또한 김호영의 저격글을 두고 양쪽으로 여론이 갈린 상황이다.
논란이 커진 뒤 김호영은 관련 SNS 글을 삭제했다. 김호영 소속사 관계자는 본지에 "글을 삭제한 것으로 알며, 해당 글에 대한 정확한 정황은 알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엘리자벳' 제작사 EMK컴퍼니 측 또한 해당 논란에 대해 모르는 일이라며 "캐스팅은 제작사 고유의 권한"이라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김호영 | 옥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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