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르세라핌 김가람, 일본 잡지 센터 장식

김도곤 온라인기자 2022. 6. 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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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노 SNS 캡처.


학교폭력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그룹 르세라핌 김가람이 일본 잡지 표지를 장식했다.

일본 패션 매거진 ‘논노’가 최근 공개한 8월호 표지 모델로 르세라핌이 나섰다. 이 가운데 지난달 20일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김가람이 미야와키 사쿠라와 함께 센터에 섰다.

해당 화보가 학교폭력 논란이 발생하기 전 촬영됐다면 큰 논란이 없을 것으로 보이나, 논란 이후 촬영된 것으로 확인된다면 적지 않은 후폭풍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르세라핌은 지난달 2일 공식 데뷔했다. 하지만 데뷔 전부터 멤버 김가람의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소속사는 “오히려 김가람이 학교폭력 피해자다”라며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의혹은 끊이지 않았다.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서류가 일부 공개되고, 피해자 A씨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의 입장 발표가 있으면서 논란은 극에 달했다. 이에 소속사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열린 것은 사실이나 물리적, 신체적 폭력은 없었으며 김가람이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사례들은 사실무근이라며 기존과 큰 변화 없는 입장을 냈다. 또한 김가람이 온갖 루머로 공격을 받고 이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어 마음을 치유해야 하기 때문에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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