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복날, 아이에게 삼복첩 치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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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이 오면 삼계탕 등 보양식 섭취로 양기를 보충하는 사람이 많다.
한방에서는 아이들에게는 '삼복첩'으로 양기를 보충할 수 있다고 추천한다.
삼복첩은 시술 방법이 간편하고 부작용이 적어 소아에게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배가 차고 설사나 배앓이를 자주 하며 겨울이면 위장질환이 심해지는 아이의 경우에도 삼복첩 치료를 하면 개선 효과를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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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복날 혈자리에 한약재 붙여 양기 높이는 치료
겨울철 감기·비염 등 호흡기 질환 예방 효과
시술 간편하고 부작용 적어 소아에게 유용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복날이 오면 삼계탕 등 보양식 섭취로 양기를 보충하는 사람이 많다. 한방에서는 아이들에게는 '삼복첩'으로 양기를 보충할 수 있다고 추천한다. 여름에 삼복첩으로 면역력을 높여 겨울철 심해지는 감기, 기침, 천식, 비염,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14일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소아과 방미란 교수의 도움말로 삼복첩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체내 양기 끌어올려 1년 건강 예방하는 치료
감기, 비염 등 호흡기 질환 빈도·지속 기간 감소 효과
또 국제학술지 ’메디신(Medicine)’에 보고된 논문을 보면 천식 환자 1287명의 삼복첩 시술 결과를 분석한 결과, 위약 대조군에 비해 1초 강제 호기량이 13%, 천식 증상 60%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술 간단하고 부작용 적어 소아에게 유용
방미란 교수는 오는 7월4일부터 8월31일까지 삼복첩을 시행한다. 방 교수는 초복, 중복, 말복 기간에 각각 3회 시술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적어도 2회 이상 시술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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