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BO 멤버 양동화, 학폭 논란에 데뷔 무산.."진심으로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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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오디션 '디 오리진'을 통해 결성된 신인 그룹 에이티비오(ATBO)의 멤버 양동화가 학교폭력 가해 논란으로 결국 데뷔하지 않기로 했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14일 '디 오리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양동화 본인과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한 끝에 ATBO로서의 데뷔와 활동에 함께 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TBO는 양동화가 빠진 6인조로 데뷔를 준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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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서바이벌 오디션 '디 오리진'을 통해 결성된 신인 그룹 에이티비오(ATBO)의 멤버 양동화가 학교폭력 가해 논란으로 결국 데뷔하지 않기로 했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14일 '디 오리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양동화 본인과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한 끝에 ATBO로서의 데뷔와 활동에 함께 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온라인 SNS 및 커뮤니티 상에 유포된 게시물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일부 사실과 달랐던 주장과는 별개로 중학교 재학 당시 양동화의 미성숙하고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 입었던 학우들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양동화는 일부와는 연락이 닿아 직접 만났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소속사는 "양동화는 학창 시절에 학생 신분에 걸맞지 않은 행동을 한 점, 부족한 모습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점을 많이 반성하고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 꿈을 펼쳐보지 못한 청년이 지난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고 있음을 헤아려 주시고 보다 성숙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눈길과 격려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ATBO는 양동화가 빠진 6인조로 데뷔를 준비할 전망이다.
ATBO는 에이핑크, 더보이즈 등이 소속된 IST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하는 신인 보이그룹으로 주목받았다. 당초 이들의 팀명은 '에이비오'(ABO)였으나 일부 해외 지역에서 잘못된 뜻으로 오인될 여지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ATBO로 변경한 바 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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