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라이트이어' 14개국서 상영 불허..동성 입맞춤 문제삼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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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와 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버즈 라이트이어'가 중동·아시아 국가 14곳에서 상영 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해당 국가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레바논 등 중동 국가들입니다.
상영을 제한한 다른 국가들 가운데 상당수는 로이터통신의 관련 질의에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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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와 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버즈 라이트이어'가 중동·아시아 국가 14곳에서 상영 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해당 국가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레바논 등 중동 국가들입니다.
이들 국가는 영화 속 동성 부부의 가벼운 입맞춤 장면을 문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영화는 '토이 스토리' 시리즈 속 장난감 버즈 라이트이어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극중 라이트이어의 동료인 여성 부부가 가볍게 입맞춤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아랍에미리트는 상영 금지 사실을 발표하면서 영화 속 동성 커플의 관계가 자국의 미디어 콘텐츠 규준을 위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상영을 제한한 다른 국가들 가운데 상당수는 로이터통신의 관련 질의에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연합뉴스)
정영태 기자jyt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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