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외고, 조국 딸 생기부서 '허위스펙 8건' 삭제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2022. 6. 14.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생기부)에서 교외체험학습 등 8건이 삭제·정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황보승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 씨의 모교인 한영외고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총 4차례의 학업성적관리위원회를 열어 조 씨의 학교생활기록부 정정 여부를 심의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생기부)에서 교외체험학습 등 8건이 삭제·정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황보승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 씨의 모교인 한영외고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총 4차례의 학업성적관리위원회를 열어 조 씨의 학교생활기록부 정정 여부를 심의했다.
한영외고는 심의 결과에 따라 지난달 20일 조 씨의 생활기록부를 최종 정정했다. 구체적으로 인턴 경력 등 교외체험학습상황 중 6건이 삭제됐고, 다른 칸에 잘못 기재된 경력 1건과 한 문장에 나열된 경력 중 허위 경력 1건 등이 삭제됐다.
삭제된 기록은 조 씨의 모친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재판에서 재판부가 허위로 판단한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체험활동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 체험활동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부산 아쿠아팰리스호텔 인턴 등 4건이다. 교외체험학습상황에 중복 기재된 경우가 있어 실제로는 6건이 삭제됐다.
한영외고는 정정된 조 씨의 생활기록부 내용을 지난달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반영하고 조 씨 측에도 이를 통보했다.
조 씨 측은 4차례의 학업성적관리위원회에 모두 참석하지 않고 대리인 서면 의견서를 통해 부당함을 호소했지만 심의 결과가 나온 지난달 20일 이후 현재까지 별도의 이의제기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 씨는 지난 4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이 취소된 데 이어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환경생태공학부 입학 허가도 취소된 상태다. 두 학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조 씨 측은 지난 9일 부산대 의전원 ‘입학취소처분’ 취소 첫 재판을 진행했다.
13일 황보승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 씨의 모교인 한영외고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총 4차례의 학업성적관리위원회를 열어 조 씨의 학교생활기록부 정정 여부를 심의했다.
한영외고는 심의 결과에 따라 지난달 20일 조 씨의 생활기록부를 최종 정정했다. 구체적으로 인턴 경력 등 교외체험학습상황 중 6건이 삭제됐고, 다른 칸에 잘못 기재된 경력 1건과 한 문장에 나열된 경력 중 허위 경력 1건 등이 삭제됐다.
삭제된 기록은 조 씨의 모친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재판에서 재판부가 허위로 판단한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체험활동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 체험활동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부산 아쿠아팰리스호텔 인턴 등 4건이다. 교외체험학습상황에 중복 기재된 경우가 있어 실제로는 6건이 삭제됐다.
한영외고는 정정된 조 씨의 생활기록부 내용을 지난달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반영하고 조 씨 측에도 이를 통보했다.
조 씨 측은 4차례의 학업성적관리위원회에 모두 참석하지 않고 대리인 서면 의견서를 통해 부당함을 호소했지만 심의 결과가 나온 지난달 20일 이후 현재까지 별도의 이의제기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 씨는 지난 4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이 취소된 데 이어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환경생태공학부 입학 허가도 취소된 상태다. 두 학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조 씨 측은 지난 9일 부산대 의전원 ‘입학취소처분’ 취소 첫 재판을 진행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정은, 치약-허리띠 들고 “품질이 이게 뭐냐” 격노
- ‘군수 특석’ 놓은 공무원에…“뭐 하는 짓이냐!” 호통친 송해
- 尹 “김창기 부득이 임명…박순애·김승희는 원구성 기다릴것”
- 우원식 “계파 해체? 화장발만 고치는 꼴…‘수박’ 논쟁 꼴사나워”
- 주행 중 車에 음식 쓰레기가 뚝…“청국장 냄새 진동”
- “먹으면 도움된다” 60세 이후 노화 늦추는 6가지 음식
- 권성동 “민주 법사위 독식, 이재명 방탄국회 완성 위한 것”
- 김건희 여사, 단양 구인사 찾아…“尹 재방문 약속 대신 지키려”
- BTS·트와이스 언급한 美국무 “한미유대, 어느 때보다 강해”
- 누리호 2차 발사, 16일로 하루 연기…항우연 “강풍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