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이번주 미국 기준금리 단번에 0.75%p 인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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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미국의 기준금리가 단번에 0.75%포인트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현실화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어제 블룸버그는 JP모간체이스 이코노미스트들은 이틀 후인 15일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75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p)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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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미국의 기준금리가 단번에 0.75%포인트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현실화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어제 블룸버그는 JP모간체이스 이코노미스트들은 이틀 후인 15일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75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p)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미국의 기대인플레이션이 올랐다는 설문이 나온 직후 JP모간체이스 이코노미스트들은 금리인상폭을 높여 잡았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습니다.
JP모간체이스의 마이클 페롤리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투자 노트에서 100bp 인상도 "완전 사소한 위험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준금리를 1%포인트 올릴 가능성도 전망에서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페롤리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를 언급하며 연준 위원들이 금리를 75bp 올리는 것을 검토할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WSJ는 어제 '최근 며칠 사이 잇따라 문제가 있는 인플레이션 보고서들이 나왔다'며 '이로 인해 연준 위원들이 이번주 회의에서 예상보다 큰 폭의 0.75%p 금리인상으로 시장에 충격을 주는 방안을 검토할 것 같다'고 예상했습니다.
지난주 나온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더 올라 8.6% 상승했습니다. 이는 1981년 12월 이후 41년 만에 가장 가파른 속도입니다.
이후 월가에서는 오는 15일 FOMC에서 75bp 인상 전망이 급부상했습니다. 14일 오전 7시 27분 기준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선물시장에서 16일 금리인상폭을 75bp로 예상하는 확률은 90%에 달했습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의 23%와 비교해 급등한 것입니다.
투자회사 그랜트 손튼의 다이앤 스웡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물가 상승 속도와 비교해 연준의 대처가 늦었고, 연준도 그 사실을 알고 있다"며 "이번에 금리를 0.75%포인트 올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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