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승부차기로 페루 꺾고 5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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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루' 호주가 페루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FIFA 랭킹 42위 호주는 오늘(14일) 카타르 알라얀에서 열린 월드컵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페루(FIFA 랭킹 22위)와 0대 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대 4로 이겼습니다.
호주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도 북중미 대륙의 온두라스와 플레이오프에서 3대 1로 이겨 본선행 티켓을 따냈고, 이번에도 다른 대륙 팀과 '벼랑 끝 승부' 승부에서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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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루' 호주가 페루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FIFA 랭킹 42위 호주는 오늘(14일) 카타르 알라얀에서 열린 월드컵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페루(FIFA 랭킹 22위)와 0대 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대 4로 이겼습니다.
전·후반과 연장 120분을 득점 없이 비긴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습니다.
호주 첫 키커로 나선 마틴 보일(알파이살리)이 먼저 실축했지만 페루 세 번째 키커 루이스 아드빈쿨라(보카주니어스)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와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여섯 번째 키커에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아워 마빌(카심파사)이 득점해 5대4로 앞선 호주는 연장전 종료 직전에 교체 투입된 골키퍼 앤드루 레드메인(시드니FC)이 페루의 마지막 키커 알렉스 발레라(우니베르시타리오)를 상대로 선방해내며 호주의 본선행을 이끌었습니다.
이로써 호주는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올해 대회까지 5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호주의 월드컵 본선 역대 최고 성적은 2006년 독일 월드컵 16강입니다.
호주는 본선에서 프랑스, 덴마크, 튀니지와 함께 D조에 편성됐습니다.
호주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도 북중미 대륙의 온두라스와 플레이오프에서 3대 1로 이겨 본선행 티켓을 따냈고, 이번에도 다른 대륙 팀과 '벼랑 끝 승부' 승부에서 웃었습니다.
반면 페루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본선행을 노렸지만 실패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32개국 가운데 31개 나라가 정해졌습니다.
남은 한 장의 티켓은 내일 뉴질랜드와 코스타리카의 맞대결 승자에게 돌아갑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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