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팬과 잘 지내는 가수, 멋진 팀으로 기억되길"
방탄소년단은 13일 공개된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이 선보이고 있는 온오프라인 신보 조명 서비스 '멜론 스포트라이트(Melon Spotlight)'에 출연했다. 지난 10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Proof'(프루프)를 기념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1화에는 RM, 뷔, 진이 출연해 데뷔 앨범 '2 COOL 4 SKOOL'(투 쿨 포 스쿨)과 지상파 첫 1위를 안겨줬던 '화양연화' 시리즈에 대한 코멘터리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화에서는 제이홉, 정국이 'WINGS'(윙스), 'LOVE YOURSELF(러브 유어셀프)' 시리즈 앨범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3화에서는 슈가, 지민이 'MAP OF THE SOUL : PERSONA'(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MAP OF THE SOUL : 7'과 'BE'(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물론 팬들의 댓글을 읽고 추천곡을 소개해주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4화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출연해 새로운 음악에 대한 다채롭고 솔직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지난 서울 콘서트 때 기억에 남는 것으로 슈가는 "함성 없는 콘서트 자체가 처음이었다"고 답했고 제이홉은 "역대급 비가 내렸다"고 기억했다. 진은 "팬들이 클랩퍼를 죽을듯이 몸에 치는 모습"이라며 감동했다.
'어떤 아티스트로 기억되면 좋을까'란 물음엔 진은 "팬과 잘 지내는 가수"라고 했고, RM은 "잘한 일도 있고 부족한 점도 있는데 그런 것들을 대중음악사에 한 페이지에 기록하고 싶다. 그냥 한 줄로 '이런 멋진 팀이 있었다'고 하면 좋겠다"고 바랐다.
각자의 SNS를 개설하고 제일 잘 적응한 멤버로는 제이홉이 만장일치로 꼽혔다. 제이홉은 "내 또 다른 비지니스 공간"이라며 멤버들의 극찬과 감탄에 웃음으로 화답했다. "요즘 뷔가 방탄소년단 내 개그 강자"라는 사소한 일상도 밝혔다.
지난 10일 나온 타이틀곡 'Yet To Come'은 발매 당일 오후 2시 기준 멜론 메인 차트 TOP100에 1위로 진입했다. 신곡이 발매 1시간 만에 TOP100 1위에 오른 건 지난해 차트 개편 후 최초의 기록이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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