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걸어온 9년 그리고 걸어갈 미래.."최고의 순간은 아직" [종합]

장우영 2022. 6. 13. 2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9주년을 아미들과 함께 보냈다.

86만 명의 아미가 접속해 방탄소년단의 라이브를 기다린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Born Singer'로 문을 열었다.

'Yet To Come'이 방탄소년단이 걸어온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찬란하게 빛날 앞날을 기약하는 노래인 만큼, 방탄소년단과 아미들의 유대감을 높이며 몰입도를 높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 캡처

[OSEN=장우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9주년을 아미들과 함께 보냈다.

방탄소년단은 13일 유튜브 채널 ‘BANGTAN TV’를 통해 ‘BTS (방탄소년단) ‘Proof’ Live 20220613’를 열고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86만 명의 아미가 접속해 방탄소년단의 라이브를 기다린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Born Singer’로 문을 열었다. 서부의 황량한 사막을 연상시키는 무대에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밴드 사운드에 맞춰 라이브를 소화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Born Singer’ 무대가 끝난 뒤 접속한 아미는 무려 140만 명에 달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신곡 ‘Yet To Come’으로 무대를 이어갔다. 방탄소년단은 앞선 무대와 달리 조금은 몸을 들썩이면서 무대를 만끽했다. ‘Yet To Come’이 방탄소년단이 걸어온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찬란하게 빛날 앞날을 기약하는 노래인 만큼, 방탄소년단과 아미들의 유대감을 높이며 몰입도를 높였다.

최고의 순간을 묻는 질문에 제이홉은 “방탄소년단이 시작된 날이다. 아직까지도 뭉클하다”고 말했고, 지민은 “첫 단독 콘서트를 한 날이 최고의 순간의 시작이지 않을까 싶다”고 ㅁ라했다. 슈가는 첫 쇼케이스, RM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콘서트, 정국은 “내가 이 회사에 들어온 날이 최고의 순간이다. 그 이후로 방탄소년단의 미래가 바뀌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오늘은 오래 고민한 것들을 아미 분들에게 허심탄회하게 말하고 싶었다. 코로나 이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계획대로 한 게 하나도 없었다. 고민하고 결정하면서 하는데 갑작스러운 게 많았다. 걸어가면서도 이게 맞나 무섭기도 해서 고민이 늘어났다. 많이 고생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뭘 어떻게 해야 고민할까 할 때 나온 게 ‘Dynamite’였다. 이름처럼 그렇게 터질 줄은 몰랐다. 잘되긴 했지만 하나에 집중하고 싶진 않았다. 안전한 길을 가는 것보다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게 우리답다고 생각해서 나온 게 ‘BE’였다. 그리고 팬데믹 상황에서 고민하지 않고 즐기기 위해 나온 게 ‘Butter’였다”고 이야기했다.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Proof’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뷔는 “미공개 작업 곡들이 많다. 추억, 작업했던 순간을 돌아보고, 페이지 1장의 마무리를 해보자는 느낌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구성을 하다보니 CD가 3장이 되더라. 한 장에는 일대기, 한 장에는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 마지막 CD에는 아미에 대한 사랑과 미공개 곡을 수록했다”고 설명했다.

200만 아미가 지켜보는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For Youth’ 무대로 이날 ‘Proof Live’를 마무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새 앨범 ‘Proof’를 발매하고 ’Butter' 이후 약 11개월 만에 신보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 ‘Proof’는 데뷔 후 9년의 역사를 담은 앤솔러지(Anthology) 앨범으로, 방탄소년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멤버들의 생각을 담은 곡들로 채워졌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