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나스닥 선물 3% 급락.. '물가 공포'에 유럽 증시도 '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하락하고 있다.
주말을 마치고 우리 시각으로 13일 밤 개장하는 미국 증시가 큰 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각) 이날 오전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선물은 600포인트(2%) 넘게 떨어졌다.
13일 먼저 개장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데 이어, 유럽 증시도 큰 폭 떨어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하락하고 있다. 주말을 마치고 우리 시각으로 13일 밤 개장하는 미국 증시가 큰 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각) 이날 오전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선물은 600포인트(2%) 넘게 떨어졌다. 나스닥100 선물은 3%, S&P500 선물은 2.5% 하락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한 영향이다. 미국채 2년 만기 금리는 15bp(1bp=0.01포인트) 상승한 3.2%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연준은 지난달 기준 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올리는 이른바 ‘빅스텝’을 단행했다. 이는 22년만에 최대 인상폭이었는데, 급등하는 물가를 잡기 위해 이번주에 또다시 기준금리를 0.5%포인트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지난주 뉴욕 증시 주요 지수는 올들어 가장 큰 주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한 주 동안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각각 4.6%, 5.1%, 나스닥 종합지수는 5.6% 하락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는 전 세계 금융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13일 먼저 개장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데 이어, 유럽 증시도 큰 폭 떨어지고 있다. 13일 프랑스 CAC40가 2% 넘게 하락하고 있고, 독일 DAX와 영국 FTSE, 유로스톡스50도 각각 2% 넘게 떨어졌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억5천짜리 ‘BMW’를 5700만원으로… ‘연두색 번호판’ 피하려 탈세 의혹도
- [르포] 아모레가 700억 들여 제주에 茶 생산기지 만든 이유는
- [단독] “X발놈이” 공영홈쇼핑 직원에 폭언 일삼은 ‘슈퍼乙’ 뉴월드통상 회장
- 백종원 레시피로 140만명 몰린 안동 축제… 김밥에 뭘 넣었길래?
- 선생님 “이게 사건의 시발점이에요” 학생 “왜 욕해요?”
- 삼성전자, 또 1년 중 최저가… 한종희 부회장 1억원대 평가 손실
- 합병 앞둔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은 거취 걱정에 뒤숭숭
- [위성으로 본 경제] 세계 최대 삼바 CDMO 공장, 얼마나 지었나
- [똑똑한 증여] 부모·자식 아파트 맞교환 차액 3억 이하면 증여세 ‘0원’
- 정권 바뀌자 해임된 지역 MBC 사장... 대법 “MBC가 4억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