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밀 생산 풍년 예상..수출 없지만 세계 시장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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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올해 중국 밀 생산 풍년이 예상된다고 글로벌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중국 농업 뉴스 사이트인 중화양망의 자오산웨이 편집장은 "코로나19 확산이 밀수확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며 "수확을 마친 대부분 지역의 수확량이 예년 수준을 웃돌았다"고 말했다.
중국은 전 세계 최대 밀 생산국이다.
지난 2020년 기준 중국은 1억3425만4710t의 밀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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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 곡물 생산·가격 안정은 국제 시장 안정에 도움

보도에 따르면 중국 밀 주산지인 허난과 장쑤성은 이미 수확이 끝났고 산시, 산둥, 산시는 수확이 막바지에 있다. 현재 수확이 끝난 경작지는 1594㏊로 중국 전체 겨울 밀 경작지의 78.5%를 차지한다.
코로나19 확산과 엄격한 방역 통제로 농사 차질이 우려됐지만, 수확 면적이 작년 같은 때보다 오히려 1.2% 많았다.
중국 농업 뉴스 사이트인 중화양망의 자오산웨이 편집장은 “코로나19 확산이 밀수확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며 “수확을 마친 대부분 지역의 수확량이 예년 수준을 웃돌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안후이, 후베이, 허난 등에서 올봄 파종한 밀의 작황도 예상보다 좋다”며 “여름 생산 곡물의 풍년 농사 토대가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올해 6억5000만t의 식량 생산을 목표로 세운 중국은 지난 3월 200억 위안(약 3조8000억원)의 농가 보조금을 지급한 데 이어 지난달 100억 위안(약 1조9000억원)의 추가 지원 방침을 밝혔다. 지난 10일에는 보조금 지원, 고급 농지 조성, 종자 보호 등 34가지 농업 지원책을 내놓았다. 올해 밀 최저 수매가는 50㎏당 115 위안(약 2만2000원)으로 작년보다 2위안(약 380원) 인상했다.
리커창 총리는 지난달 26일 전국 식량 생산 대책 화상회의에서 “여름 수확이 한해 곡물 생산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하다”며 “한 톨의 식량도 수확하지 않은 채 남겨서는 안 되며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조사하는 세계식량가격지수(2014~2016년 평균 100 기준)는 5월 157.4포인트로 1년 전보다 22.9% 상승했고, 국제 밀 가격은 전년 대비 56.2% 급등했다.

중국은 전 세계 최대 밀 생산국이다. 지난 2020년 기준 중국은 1억3425만4710t의 밀을 생산했다. 중국 다음으로 생산량이 많은 국가는 인도, 러시아, 미국, 캐나다 순이다.
중국에서 생산된 밀은 거의 대부분 중국에서 소비된다. 세계 밀 수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미미하다. 하지만 세계 최대의 식량 소비국인 만큼 중국 내 곡물 생산과 가격 안정은 국제 식량 시장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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