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물가충격에 中기술주 급락..항셍테크 장중 5%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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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홍콩 증시의 대형 기술주 주가가 급락했다.
13일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의 빅테크 주가 동향을 반영하는 항셍테크지수는 장중 5% 이상 하락했다.
같은 시각 홍콩증권거래소의 대표 지수인 항셍지수도 3%대 하락 중이다.
중국 본토 대표 지수인 상하이증권거래소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9% 내린 3255.55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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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홍콩 증시의 대형 기술주 주가가 급락했다.
13일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의 빅테크 주가 동향을 반영하는 항셍테크지수는 장중 5% 이상 하락했다. 오후 3시 20분(현지 시각) 현재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4% 내린 4607.25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홍콩증권거래소의 대표 지수인 항셍지수도 3%대 하락 중이다. 개별 종목별로는 대장주인 알리바바가 7%대 하락 중인 가운데 텐센트(-5.05%), 징둥(-4.39%) 등이 하락 폭이 컸다.
아울러 중국의 경제 중심 도시인 상하이와 수도 베이징이 최근 코로나19 봉쇄 완화를 추진하고 나섰지만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늘어나는 것도 투자 심리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 본토 대표 지수인 상하이증권거래소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9% 내린 3255.55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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