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공격적 금리 인상 우려에 아시아 증시 일제 하락

김석재 기자 2022. 6. 13.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과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급락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과 미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오늘(13일)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 한국 코스피, 홍콩 항셍지수가 나란히 3% 이상 떨어졌습니다.

아시아 증시 급락은 미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릴 것이 확실시되고, 7월에도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과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급락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과 미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오늘(13일)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 한국 코스피, 홍콩 항셍지수가 나란히 3% 이상 떨어졌습니다.

한국 코스피가 3.52% 급락 마감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2.66%, 네이버는 5.93% 각각 하락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와 토픽스 지수도 각각 3.01%, 2.16% 떨어진 가운데 소프트뱅크그룹 주가는 6.85% 급락했습니다.

타이완 자취안지수는 2.36%, TSMC는 2.64% 하락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급락은 미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릴 것이 확실시되고, 7월에도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8.6% 올라 40년 만에 최대 상승 기록을 경신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연준이 특단의 대책을 취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