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밸리 50도·라스베이거스 43도..美 남서부 '역대급 폭염'

오수영 기자 2022. 6. 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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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밸리 국립공원 안에 있는 배드워터 분지의 소금 평지에서 극심한 열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 남서부 지역 곳곳에서 지난 주말 사이 '역대급 최고 기온' 경신 사례가 빗발쳤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그저께(11일) 미국 네바다주의 라스베이거스는 43도를 찍어, 지난 1956년 이후 66년 만에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날 네바다주와 캘리포니아주의 경계에 자리하고 있는 데스밸리는 50도까지 기온이 올랐습니다.

미 콜로라도주 덴버의 이날 기온은 38도를 기록하며 지난 2013년 이후 9년 만에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는 46도의 최고 기온을 기록하면서 지난 1918년 이후 104년 만에 가장 높은 낮 기온을 보였습니다.

미 기상청은 "남서부에 위험 수준의 더위가 지속될 것"이라며 광범위한 폭염 특보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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