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 단체 "화물연대 파업으로 사료 공급 중단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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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사료 원료 운송에도 차질이 빚어져 축산업계의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축산업 단체인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오늘(13일) 성명을 내고 "화물연대 파업으로 전국 항만의 사료 원료 차량의 운행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며 "전국 10만여 축산농가에 공급되는 사료의 생산이 전면 중단될 위기"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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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사료 원료 운송에도 차질이 빚어져 축산업계의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축산업 단체인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오늘(13일) 성명을 내고 "화물연대 파업으로 전국 항만의 사료 원료 차량의 운행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며 "전국 10만여 축산농가에 공급되는 사료의 생산이 전면 중단될 위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축단협은 "사료공장의 원료 확보 기간은 사흘 정도밖에 되지 않는 만큼 운송 중단이 이어질 경우 사료 공급 중단은 예고된 수순"이라며 "화물연대 파업은 국가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축산물까지 볼모로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축단협은 "축산업과 같이 공익적 기능이 적지 않은 산업이 화물연대 투쟁의 희생양이 돼선 안 된다"며 "사료 운송에 차질이 없도록 정부와 화물연대는 거시적으로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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