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후순위 지속가능채권 2860억원 발행
최희진 기자 2022. 6. 13. 16:55
KB손해보험이 13일 2860억원 규모의 후순위 공모사채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 발행은 신지급여력비율(K-ICS) 제도 도입에 대비해 자본건전성을 확보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발행한 지속가능채권은 10년 만기, 5년 콜옵션 후순위 채권이다. 이로써 KB손해보험의 지급여력(RBC) 비율은 약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KB손해보험은 조달한 자금을 신재생에너지 생산, 친환경 건축물 확대, 생물 다양성 보전 등의 녹색 프로젝트와 고용 창출, 취약계층 및 서민층 주거지원 등 사회적 사업에 전액 투자할 계획이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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