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2' 신시아 "1408:1로 오디션 합격, 먹던 빵 떨어트렸다"[인터뷰③]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신시아가 ‘마녀2’ 캐스팅 당시 느꼈던 심경을 전했다.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마녀2’ 주연 배우 신시아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신시아는 140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마녀2’의 주인공 ‘소녀’로 발탁됐다. 그는 오디션 합격 소식을 들었던 당시 상황을 묻자 “오디션을 볼때 합격할 것 같다는 느낌은 없었다. 결과가 나올때까지도 굉장히 마음 졸이면서 기다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합격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멍하고 얼떨떨했다. 오디션 끝나고 그날 결과가 나온다는 건 알고 있었다. 그런데 저녁이 다 될때까지 소식이 없길래 ‘안됐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더라. 받았더니 박훈정 감독님이라고 하시면서 ‘뭐하니?’라고 물으시더라. 그때 빵을 먹고 있어서 ‘빵 먹고 있다’고 했더니, ‘코로나 시국인데 집에서 빵먹으면서 잘 기다리고 있어~’ 라고 하셨다. ‘뭐지?’ 싶었다. 그런데 다시 연락와서 ‘대본받으러 와라’고 해서 먹던 빵을 떨어트렸다. 믿기지 않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 ‘1408대 1’이라는 경쟁률에 대해서는 “그정도일줄 몰랐다”며 “감사한 마음이 들었지만 책임감이 많이 느껴졌다”고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녀2’를 통해 생애 첫 작품에 임하게 된 신시아는 “처음에는 첫 작품이다 보니 스스로 자꾸 ‘지금 잘 하고 있는 건가?’라고 질문하게 되더라. 그런데 주변에서 감독님, 선배님, 다른 스태프 분들께서도 제가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많이 도와주셨다. 그 다음부터는 제 자신을 믿고 저를 도와주신 분들, 뽑아주신 분들, 같이 해주시는 분들을 믿고 하려고 하다 보니 부담감이 사라지진 않았지만 조금 완화 됐던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마녀2’ 캐스팅 당시 부모님의 반응을 묻자 그는 “부모님이 좋아 하셨지만 마냥 좋아하시는것 보다는 ‘책임감을 가져라. 합격 됐다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잘 해내는 과정이 중요한거니 기뻐하는것도 좋지만 지금부터 준비를 열심히 해야한다’고 조언 해주셨다. 저도 그 말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족시사회를 했었는데, 부모님도 저랑 같은 마음이셨더라. 제가 큰 화면에 나오는 게 처음이다 보니 너무 떨려서 잘 못 보셨다고 하셨다. 개봉하면 다시 영화관에 가야할것 같다고, 많이 떨렸다고 얘기했다”고 완성된 영화를 본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마녀2’는 오는 15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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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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