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형 재난지원금' 사용처는..동네마트-식당-주유소 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군산 시민은 재난지원금을 동네 마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2∼5월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씩의 '군산형 재난지원금'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군산형 재난지원금이 시민의 생활 안정과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군산 시민은 재난지원금을 동네 마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2∼5월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씩의 '군산형 재난지원금'을 지원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급 대상인 26만6천505명 중 97%가량인 25만8천312명(총 258억원가량)이 이를 수령했다.
미수령자는 거주 불명자 851명, 사망자 151명을 포함한 8천193명이다.
은행 자료를 통해 사용처를 분석한 결과 동네 마트가 93억원(36.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식당(47억·18.6%), 주유소(25억·9.9%), 병원(20억·7.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4개 업종이 전체 소비의 72.7%(186억원)를 차지했으며 정육점, 이·미용, 의류판매업, 교육기관이 그 뒤를 이었다.
시 관계자는 "군산형 재난지원금이 시민의 생활 안정과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길 걷던 40대 관광객, 머리 위로 떨어진 전선에 감전 | 연합뉴스
- 배우 이영애가 열린공감TV 고소한 사건, 서울고검이 직접 재수사 | 연합뉴스
- 분당 아파트서 화재…60대 주민 1명 심정지 | 연합뉴스
- 美전문가 "한반도 전쟁 가능성 1950년 이후 가장 높아" | 연합뉴스
- [삶] "학부모에 총 주고, 교사는 꽃으로 막으라니" 숨진 女교사 남편 | 연합뉴스
- 소주 7병 마시고 어학원서 아동 성추행한 미국인 강사 징역 7년 | 연합뉴스
- 성남서 승용차 들이받은 택시 인도 돌진…10대 1명 중상 | 연합뉴스
- 알몸 상태로 아파트 공용시설서 음란행위…잡고보니 입주민 | 연합뉴스
- 실적부진에 삼성 반도체수장 이례적 사과…"재도약 계기 만들것" | 연합뉴스
- 경찰 "문다혜 음주측정·파출소 동행 후 귀가…조사일정 조율중"(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