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형 재난지원금' 사용처는..동네마트-식당-주유소 순

홍인철 2022. 6. 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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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시민은 재난지원금을 동네 마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2∼5월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씩의 '군산형 재난지원금'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군산형 재난지원금이 시민의 생활 안정과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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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군산 시민은 재난지원금을 동네 마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2∼5월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씩의 '군산형 재난지원금'을 지원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급 대상인 26만6천505명 중 97%가량인 25만8천312명(총 258억원가량)이 이를 수령했다.

미수령자는 거주 불명자 851명, 사망자 151명을 포함한 8천193명이다.

은행 자료를 통해 사용처를 분석한 결과 동네 마트가 93억원(36.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식당(47억·18.6%), 주유소(25억·9.9%), 병원(20억·7.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4개 업종이 전체 소비의 72.7%(186억원)를 차지했으며 정육점, 이·미용, 의류판매업, 교육기관이 그 뒤를 이었다.

시 관계자는 "군산형 재난지원금이 시민의 생활 안정과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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