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 성승민, 근대5종 4차 월드컵 혼성 계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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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한국토지주택공사)과 성승민(대구광역시청)이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대회에서 혼성 계주 금메달을 합작했습니다.
이지훈과 성승민은 12일(현지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2022시즌 월드컵 4차 대회 혼성 계주 경기에서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총 1천367점을 기록해, 독일의 마르핀 도구-야니네 콜만(1천359점)을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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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한국토지주택공사)과 성승민(대구광역시청)이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대회에서 혼성 계주 금메달을 합작했습니다.
이지훈과 성승민은 12일(현지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2022시즌 월드컵 4차 대회 혼성 계주 경기에서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총 1천367점을 기록해, 독일의 마르핀 도구-야니네 콜만(1천359점)을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고교생이던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성승민은 성인 국제대회 데뷔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21승 7패로 공동 1위에 오른 뒤 선두를 질주한 이지훈-성승민은 레이저 런에서 잠시 선두를 내주기도 했으나 결국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이지훈은 UIPM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5개 종목에서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여 기쁘다. 성승민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고, 성승민은 "첫 국제대회라 개인전 예선에서 긴장하고 실수가 나왔는데, 오늘은 서로 도우며 좋은 팀 워크를 발휘했다"고 자평했습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는 입상자를 내지 못했습니다.
남자부에서 서창완(전남도청)이 4위에 올랐고, 지난 3차 대회 우승자 전웅태(광주광역시청)는 승마 부진 속에 14위로 마쳤습니다.
여자부에선 김선우(경기도청)가 12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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