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中 공장 인도량↑..일본·호주로 수출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2022. 6. 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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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코로나19로 인한 도시 봉쇄와 조업 중단 속에서도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인도량을 늘렸다.

12일 중국 언론 베이징르바오에 따르면 1월부터 5월까지 테슬라 중국 공장의 인도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0% 늘어난 21만5851대로 집계됐다.

5월에만 2만2340대의 중국산 테슬라 제품이 유럽, 호주, 일본 등 국가로 납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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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출량 2만2340대

(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테슬라가 코로나19로 인한 도시 봉쇄와 조업 중단 속에서도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인도량을 늘렸다.

12일 중국 언론 베이징르바오에 따르면 1월부터 5월까지 테슬라 중국 공장의 인도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0% 늘어난 21만5851대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 수출 기록이 눈에 띈다. 5월에만 2만2340대의 중국산 테슬라 제품이 유럽, 호주, 일본 등 국가로 납품됐다.

지난 5월 11일 조업 재개 이후 처음으로 4767대의 전기차가 유럽으로 수출된 데 이어 15일 두번째로 4000대 이상의 전기차가 벨기에로 선적되는 등 지난 달 연달아 수출이 이뤄졌다.

테슬라 모델 Y (사진=테슬라)

특히 모델 Y가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발매되면서 곧 인도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호주 시장에서 출시 1.5시간 만에 4000대가 팔리는 등 시장 반응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인해 모델Y의 후륜 구동 버전 시작가가 일본에서 619만 엔(약 5880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8월 인도 예정이다. 모델 Y의 퍼포먼스 버전 시작가는 809만 엔(약 7680만 원) 가격에 올해 연말 인도된다.

호주에서는 모델Y의 후륜 구동 버전이 6만8900호주달러(약 6209만 원), 퍼포먼스 버전이 9만3900호주달러(약 8460만 원)에 시작한다.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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