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화물연대 파업 대응 TF 구성..일일 점검체계 가동

박성민 2022. 6. 13. 08: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동차 업계가 장기화 기미를 보이는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총파업에 대응하기 위해 13일 공동으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가동을 시작했다.

KAMA는 "최근 화물연대 파업과 물류 방해 행위로 인한 부품수급 차질과 그로 인한 완성차 생산 차질이 다시 부품 수요 감소에 따른 부품 기업의 경영 애로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직면해 있다"며 "차 업계는 피해나 애로사항을 매일 파악해 신속 대응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TF를 구성, 가동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총파업 엿새째 (광명=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화물연대 총파업 엿새째인 지난 12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스피돔 주차장에 항구로 옮겨지지 못한 기아 수출용 신차들이 임시 주차되어 있다. 2022.6.12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자동차 업계가 장기화 기미를 보이는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총파업에 대응하기 위해 13일 공동으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가동을 시작했다.

TF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내에 꾸려졌으며, 김주홍 KAMA 정책연구소장이 팀장을 맡았다. TF 운영은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계속하기로 했다.

현대차·기아·한국GM·쌍용차·르노코리아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 5곳과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현대기아협력회, 한국GM협신회, 쌍용협동회, 르노코리아협신회 등 부품업계 단체들이 참여했다.

KAMA는 "최근 화물연대 파업과 물류 방해 행위로 인한 부품수급 차질과 그로 인한 완성차 생산 차질이 다시 부품 수요 감소에 따른 부품 기업의 경영 애로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직면해 있다"며 "차 업계는 피해나 애로사항을 매일 파악해 신속 대응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TF를 구성, 가동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TF는 완성차와 부품 수급 상황을 일일 점검하고, 생산이나 수출 차질 등 현장 피해 상황과 애로를 파악하는 한편 대정부 건의 사항을 발굴해 건의할 계획이다.

또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필요하면 업계 차원 대응책 마련과 함께 정부와 국회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도 촉구할 방침이다.

min22@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