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간부들 비혁명적 행위에 투쟁 전개"..비서국 회의 주재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2022. 6. 13.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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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당 비서국 회의를 열어 당내 규율준수 기풍을 세우고 간부들의 '비혁명적 행위'에 대해 강도 높게 투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앙통신은 "비서국이 중요하게 당 안에 강한 규율준수 기풍을 세우고" 일부 당 간부들 속에서 나타나는 "세도와 관료주의를 비롯한 불건전하고 비혁명적인 행위들을 표적으로 더욱 강도 높은 투쟁을 전개할 데 대해 토의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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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당 비서국 회의를 열어 당내 규율준수 기풍을 세우고 간부들의 '비혁명적 행위'에 대해 강도 높게 투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국은 주요 당사업 문제 토의를 위해 어제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회의를 소집했다"면서 김 총비서가 회의를 주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비서국이 중요하게 당 안에 강한 규율준수 기풍을 세우고" 일부 당 간부들 속에서 나타나는 "세도와 관료주의를 비롯한 불건전하고 비혁명적인 행위들을 표적으로 더욱 강도 높은 투쟁을 전개할 데 대해 토의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는 "혁명적 당의 본성과 사명과 임무, 즉 본태가 철저히 계승되고 사회주의 집권당의 전투적 강화발전을 위해서는 전당의 당 조직 안에 높은 정치성과 투쟁기풍, 혁명적인 작풍과 공산주의적 도덕 품행을 장려하고 배양시키는 사업을 선행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보다 강력한 당규약 및 당규율 준수 기풍과 당의 노선과 방침 집행 정형, 건전한 작풍 구현과 도덕생활 정형에 대한 감독사업 체계와 시정체계를 엄격히 세우는 것이 필수 불가결의 선결과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총비서는 당중앙검사위원회와 지방의 각급, 기층 규율감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 기구적 대책과 감독, 규율심의, 책벌 규범들을 세분화하기 위한 사업과 과업들을 밝혔다고 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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