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연타석 솔로포 폭발..이정후, '3점포+만루포' 쾅·쾅

배정훈 기자 2022. 6. 13.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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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눈앞에 둔 베테랑 타자 이대호와 미국 진출을 가슴에 품은 '젊은 피' 이정후의 방망이가 같은 날 대폭발했습니다.

롯데는 어제(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홈경기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을 예정인 이대호가 연타석 솔로홈런을 비롯해 5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한 데 힘입어 13대 0으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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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눈앞에 둔 베테랑 타자 이대호와 미국 진출을 가슴에 품은 '젊은 피' 이정후의 방망이가 같은 날 대폭발했습니다.

롯데는 어제(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홈경기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을 예정인 이대호가 연타석 솔로홈런을 비롯해 5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한 데 힘입어 13대 0으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난 롯데는 다시 상위권 진입을 노리게 됐고 KT는 3연승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시즌 7호와 8호 홈런을 잇따라 터뜨린 이대호는 개인 통산 3천506루타를 기록, KBO리그 사상 7번째로 3천500루타를 돌파했습니다.

광주에서는 이정후가 3점 홈런과 만루홈런을 연타석으로 터뜨린 키움이 KIA를 10대 8로 꺾었습니다.


2017년 프로 데뷔한 이정후가 만루홈런을 친 것은 처음이고, 연타석 홈런을 날린 것도 처음입니다.

이정후는 5타수 4안타 7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외국인 투수들이 명품 투수전을 펼친 대구에서는 삼성이 호세 피렐라의 결승 3점 홈런에 힘입어 4대 2로 NC를 따돌렸습니다.

난타전이 펼쳐진 인천에서는 1위 SSG가 꼴찌 한화를 13대 11로 물리쳤고, LG는 두산에 9대 6으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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