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식당서 여성 4명 집단폭행에 여론 분노..피의자 9명 체포

김정환 kjhwan1975@mbc.co.kr 2022. 6. 1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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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베이성 탕산시의 한 식당에서 20대 여성 4명이 남성 7명에게 집단 구타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 관찰자망에 따르면 지난 10일 새벽 2시 반쯤 탕신시의 한 식당에서 남성 7명이 성추행을 거부하는 여성 4명을 잔인하게 폭행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중국 공안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비난 여론이 확산하자 사건 발생 하루만인 11일 폭행을 행사한 남성 7명과 사건에 연루된 여성 2명을 체포했으며 "법에 따라 엄벌에 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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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연합뉴스

중국 허베이성 탕산시의 한 식당에서 20대 여성 4명이 남성 7명에게 집단 구타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 관찰자망에 따르면 지난 10일 새벽 2시 반쯤 탕신시의 한 식당에서 남성 7명이 성추행을 거부하는 여성 4명을 잔인하게 폭행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폭행을 당한 여성 중 2명은 얼굴이 찢어지는 등 중상을 입었고, 폭행을 제지하던 나머지 2명도 다쳤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건장한 남성 7명이 여성들을 잔혹하게 때리는 사건 현장 CCTV가 인터넷에 공개되자 "사회의 암적 존재 같은 자들에게 중형을 내려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 등 강력한 처벌을 청원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공안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비난 여론이 확산하자 사건 발생 하루만인 11일 폭행을 행사한 남성 7명과 사건에 연루된 여성 2명을 체포했으며 "법에 따라 엄벌에 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환 기자 (kjhwan1975@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77785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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