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다음달 사우디방문 발표..왕세자도 만날 듯"

김선희 2022. 6. 1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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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계획을 빠르면 13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 11일 보도했습니다.

저널은 미 정부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 달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일정에 사우디도 함께 들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식통은 현재 계획으로는 바이든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 만남도 예정돼있다고 전했습니다.

70년 넘게 우방이던 미국과 사우디의 관계는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이후 급속도로 경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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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계획을 빠르면 13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 11일 보도했습니다.

저널은 미 정부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 달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일정에 사우디도 함께 들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식통은 현재 계획으로는 바이든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 만남도 예정돼있다고 전했습니다.

70년 넘게 우방이던 미국과 사우디의 관계는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이후 급속도로 경색됐습니다.

2018년 사우디 반체제 언론인인 자말 카슈끄지의 암살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이 빈살만 왕세자의 배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마찰을 빚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유가 급등으로 미국이 최대 산유국 사우디와 협력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급하게 관계 개선에 나선 모습입니다.

인권을 내세워온 바이든 대통령이 양국 관계의 쟁점이었던 언론인 암살 문제를 덮고 사우디를 찾는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친바이든 의원까지도 바이든 대통령의 사우디행을 비판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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