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1000만 돌파.. 팬데믹 이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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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손석구 주연의 범죄액션 영화 '범죄도시 2'가 관객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12일 배급사 에이비오 엔터테인먼트는 '범죄도시 2' 누적 관객수가 전날 오후 1시50분쯤 10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전편 '범죄도시'(2017)의 최종 성적 688만명도 개봉 14일째 쉽게 넘어섰다.
마동석이 비중 있게 출연한 천만영화는 '부산행'(2016), '신과함께 - 죄와 벌'(2017), '신과함께 - 인과 연'(2018)에 이어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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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이후 3년 만에 신기록
12일 배급사 에이비오 엔터테인먼트는 ‘범죄도시 2’ 누적 관객수가 전날 오후 1시50분쯤 10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역대 스물여덟 번째 1000만 영화로 기록됐다. 한국 영화로는 스무 번째로, 2019년 5월 개봉한 ‘기생충’ 이후 3년 만이다. 지난달 18일 개봉한 ‘범죄도시 2’는 별다른 경쟁작 없이 관객 발길을 끌어모은 끝에 25일째 대기록을 세웠다. 전편 ‘범죄도시’(2017)의 최종 성적 688만명도 개봉 14일째 쉽게 넘어섰다.
기존 ‘천만영화’ 중 ‘베테랑’ ‘암살’(이상 25일), ‘국제시장’(28일)과 비슷한 속도다.
영화는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경찰서 강력반 형사들이 베트남에서 악행을 벌이는 강해상(손석구)과 그 일당을 소탕한다는 이야기다. 전편부터 기획과 제작·주연을 도맡은 마동석은 명실상부한 충무로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 마동석이 비중 있게 출연한 천만영화는 ‘부산행’(2016), ‘신과함께 - 죄와 벌’(2017), ‘신과함께 - 인과 연’(2018)에 이어 네 번째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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