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민주당 세대 교체 43.6%..안철수-이준석 '팽팽'

이현영 기자 2022. 6. 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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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모두 당내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죠.

SBS는 민주당 쇄신 방향과 이재명 의원 당권 도전에 대해 여론조사를 해봤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지지층의 응답만 보면 이재명 의원 중심 재편이 39.4%로 가장 높았습니다.

오는 8월 이재명 의원의 민주당 당권 도전에 대해서는 적절하다 35.2%, 부적절하다 56.1%였는데,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적절하다 66.1%, 부적절하다 29.9%로 정반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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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모두 당내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죠. SBS는 민주당 쇄신 방향과 이재명 의원 당권 도전에 대해 여론조사를 해봤습니다. 또 국민의힘 내부 갈등과 차기 리더십에 대해서도 물어봤습니다.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두 차례 전국 선거에서 잇따라 고배를 마신 민주당, 어떻게 쇄신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물었습니다.

청년 신진 인재 영입을 통한 세대 교체가 43.6%로 첫 손에 꼽혔고, 다음으로 당내 원로 인사를 통한 세력 통합, 이재명 의원을 중심으로 한 재편, 친문 그룹 중심 재편 순이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지지층의 응답만 보면 이재명 의원 중심 재편이 39.4%로 가장 높았습니다.


오는 8월 이재명 의원의 민주당 당권 도전에 대해서는 적절하다 35.2%, 부적절하다 56.1%였는데,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적절하다 66.1%, 부적절하다 29.9%로 정반대였습니다.


혁신위 출범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국민의힘, 누구의 책임이 더 큰지를 놓고는 이준석 대표 32%, 이른바 '윤핵관' 중진 의원들 51%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을 이끌어갈 차기 리더십으로는 안철수 의원을 포함한 새로운 세력 31.2%,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현 지도부 30.1%로 오차 범위 내에서 비슷했고,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중진들이라는 답이 22.8%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만 보면 '윤핵관' 그룹을 선택한 응답이 35.6%로 가장 많았습니다.


국회 원 구성 협상의 뜨거운 감자,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어느 당이 맡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해서는, 지난해 7월 여야 합의대로 국민의힘에 법사위원장을 맡겨야 한다가 56.1%로 절반을 넘었고, 윤석열 정부 견제를 위해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응답은 32.6%에 그쳤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0.5%, 민주당 25%, 정의당 2.4%였는데, 두 달 전에 비해 국민의힘은 9.6%포인트 상승, 민주당은 8.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과 9일, 전국 유권자 1천10명의 응답을 얻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CG : 심수현·반소희)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SBS
조사 기관 : 넥스트리서치
조사 일시 : 2022년 6월 8일~9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0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 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86%, 유선 14%)
응답률 : 13.7% (7천394명 접촉하여 1천10명 조사 성공)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 가중/2022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 오차 : ±3.1%포인트 (95% 신뢰 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SBS 뉴스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여론조사 통계표 보러 가기
[ https://bit.ly/3aME1e2 ]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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