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中팬클럽, 새 앨범 '프루프' 45억원어치 공동구매

강주일 기자 2022. 6. 1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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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 인스타그램, ‘바이두 뷔바’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의 중국 팬클럽이 새 앨범 ‘프루프’(Proof)를 45억원어치를 구매하며 막강한 자금력과 팬 파워를 자랑했다.

‘바이두 뷔바’는 지난 10일 앨범 발매 첫날 총 16만 913장을 공동구매 했다고 밝히며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16만 913장은 한화 약 44억9681만원(3513만139달러)어치다.

‘바이두 뷔바’ 측에 따르면 이는 ‘프루프’ 앨범 팬덤 공동구매 1위 기록일 뿐 아니라, 중국 팬덤 공동구매의 40%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바이두 뷔바’를 필두로한 막강한 팬덤의 지원 화력으로 ‘프루프’는 발매 당일 한터차트 기준 215만 5363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더블 밀러언 셀러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2020년 2월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에 이어 또 한번 발매 첫날 2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것이다. 신보 발매 당일 앨범 판매량 200만장을 넘긴 것은 국내 가요계에서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뷔 중국 팬클럽 ‘바이두 뷔바’는 2020년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앨범이 나왔을 때도 23만장을 공동 구매해 역대 K팝 개인 팬덤 공동구매 1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또 지난해 뷔의 생일에는 1분만에 5억이 넘는 생일모금액으로 K팝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2년 연속 세계 최고층 두바이 버즈 칼리파빌딩에 생일 축하 라이트쇼를 펼쳐 전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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