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릴레이 소설에 좀비 고집..김영하 "소설가는 혼자 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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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이 릴레이 소설에 자꾸 좀비를 출몰시켜 원성을 들었다.
김영하는 "소설이 어렵지 않다"며 "계속 말이 되면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효정이 김동현을 찾으러 선실로 내려갔다는 김영하의 문장에 효정은 '선실 문에서 핏자국이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다들 좀비물을 싫어하자 김영하는 '효정은 동현이 언제나 그런 장난을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라는 문장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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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김동현이 릴레이 소설에 자꾸 좀비를 출몰시켜 원성을 들었다.
1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김영하 작가가 출연했다.
김영하는 "소설이 어렵지 않다"며 "계속 말이 되면 된다"고 말했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릴레이로 소설을 써보기로 했다. 김영하는 '그들은 그날 요트에 올랐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했다. 양세형은 '어두컴컴한 밤'이라고 시간 정보를 추가하고, 김영하가 조금씩 문장을 각색했다. 이승기는 '김동현이 사라졌다'는 상황을 설정했다. 그리고 효정이 김동현을 찾으러 선실로 내려갔다는 김영하의 문장에 효정은 '선실 문에서 핏자국이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이제 김동현의 차례였다. 그런데 김동현이 말이 안 되는 문장을 말했다. 김영하는 이를 수정해줬다. 김동현은 갑자기 좀비물로 장르를 전환했다. 다들 좀비물을 싫어하자 김영하는 '효정은 동현이 언제나 그런 장난을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라는 문장을 붙였다. 이후 금괴가 발견되고, 일행이 돌아가기로 했다는 전개가 펼쳐졌다. 그러자 김영하는 "무언가 제안했을 때 거절당하는 게 재미있다"고 팁을 줬다. 그래서 돌아가자는 말을 양세형이 거절했다. 김동현은 자꾸 좀비물에 욕심을 냈다. 결국 양세형이 김동현을 바다에 빠트려서 캐릭터를 없애버려 웃음을 줬다. 김영하는 "역시 소설가는 혼자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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