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지 한마디에 김종국X양세찬 분노..유재석 "악플러 출신이냐"

'런닝맨' 12일 방송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허영지가 독한 입담으로 많은 포인트를 얻었다.

1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미국 주식 투자 레이스가 펼쳐졌다.

포인트를 얻기 위한 게임을 진행했다. 단어나 문장으로 모욕감을 줘야 했다. 가장 화나게 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포인트를 얻는다. 김종국을 향한 공격은 대부분 축구와 관련되어 있었다. 전소민은 '너 공주지? 축구 나보다 못해'라고 적었다. 하지만 김종국은 화를 내지 않았다. 허영지는 '오빠한테서 양계장 냄새나요'라고 적었다. 김종국은 허영지의 공격에 감탄했다. 김종국이 고른 1등은 허영지였다. 유재석은 김종국이 화가 났는데 괜찮은 척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양세찬의 차례가 됐다. 하하는 '너 드림이 자전거 훔쳐갔지?'라고 적었고 유재석은 '너 아까 형 지갑에 손댔지'라고 적었다. 허영지는 '한 번씩 네 치아 니킥으로 까고 싶다'라고 공격했다. 유재석은 "너 악플러 출신 아니냐. 악플 잘 쓴다"고 말했다. 전소민은 양세찬의 외모 특징을 과장한 캐리커처(풍자화)를 그렸다. 김종국은 골프에 대해 적었다. 양세찬은 허영지에게 1등을 줬다. 마지막으로 지석진 차례가 됐다. 양세찬은 '너 지나갈 때 할아버지 냄새나'라고 공격했고, 이는 지석진의 분노를 제대로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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