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연 "데뷔곡 '꽃핀다' 방시혁 프로듀싱, 신기하고 영광..부담되기도" [인터뷰 ①]

지민경 2022. 6. 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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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화연이 방시혁 프로듀서와 데뷔곡을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화연은 최근 OSEN 사옥에서 첫 디지털 싱글 '꽃핀다'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자넌 5월 1일 첫 디지털 싱글 '꽃핀다'를 발매하고 트로트 가수로 새로운 출발을 알린 화연은 앞서 걸그룹 샤플라, 1PS(원피스)로 두 번의 활동을 거친 만큼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운 퍼포먼스와 실력을 뽐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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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가수 화연 2022.06.12 /sunday@osen.co.kr


[OSEN=지민경 기자] 가수 화연이 방시혁 프로듀서와 데뷔곡을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화연은 최근 OSEN 사옥에서 첫 디지털 싱글 ‘꽃핀다’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자넌 5월 1일 첫 디지털 싱글 ‘꽃핀다’를 발매하고 트로트 가수로 새로운 출발을 알린 화연은 앞서 걸그룹 샤플라, 1PS(원피스)로 두 번의 활동을 거친 만큼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운 퍼포먼스와 실력을 뽐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화연은 “감회가 굉장히 새롭고 데뷔 하고 나서 처음에는 실감을 잘 못했는데 무대에 오르니까 실감이 나더라. 가장 느꼈던 감정이 울컥이었다. 너무 행복해서.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해서 행복하다”고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OSEN=이대선 기자] 가수 화연 2022.06.12 /sunday@osen.co.kr


이어 그는 “아직 주변 반응은 크게 체감은 못하고 있다. 다른 행사나 라디오 아직 안 가봐서 음방만 하고 있어서. 그런데 2주차부터 음악방송에 관객 분들이 들어오셨는데 그때부터 무대에 올라가면 많이 알아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조금씩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연의 데뷔곡 ‘꽃핀다’는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기반으로 중독성 짙은 가사와 리듬을 더한 세련된 편곡이 인상적인 곡으로, 사랑의 시작점에서 설레는 여자의 마음을 꽃으로 표현한 가사와 반복되지만 질리지 않는 언어유희적 표현이 곡의 중독성을 높인다.

화연은 데뷔곡 ‘꽃핀다’에 대해 “처음 노래를 들었을 때 정말 중독성이 강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꽃이 피었구나’ 그 가사가 기억에 많이 남더라. 중독성이 강하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꽃핀다’는 하이브의 방시혁 프로듀서가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바. 그는 방시혁과의 작업에 대해 “정말 마냥 신기하고 감사하고 영광스럽고 그런데 이 마음을 조합하면 가장 큰 부담감이 다가오기도 했다. 그 부담감을 안고 곡에 대해서 고민하고 노력하고 이 곡을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가야할지에 대해 많이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OSEN=이대선 기자] 가수 화연 2022.06.12 /sunday@osen.co.kr


이어 그는 “방시혁 프로듀서 님이 제가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끔 많이 도와주셨다. 이 곡을 녹음할 때 여러 가지버전으로 녹음을 했다. 트로트 스럽게 뽕끼를 많이 넣어서도 했고, 몽환적인 해석을 넣어서 노래를 해보기도 하고 밝은 느낌의 분위기로 노래해보기도 하고 곡 해석을 여러가지로 했는데 저한테 가장 잘 맞는 쪽으로 맞춰주셨고 피드백을 주실 때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써주셨다. 밝은 모습 안에도 섹시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그런 디테일한 부분을 전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아이돌 그룹 활동 이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다는 것이 쉽지 만은 않았을 터. 그는 “솔로는 처음이다 보니까. 원래는 걸그룹으로 데뷔를 했는데 솔로를 준비하니 아무래도 그룹보다는 부담감이 더 있더라. 혼자서 무대를 채워야 하는 것도 있고 춤도 춰야하고 노래도 해야하고 노래에 대한 해석도 제가 혼자 스스로 해야해서 전달함에 있어서 모든 걸 채우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서는 “아이돌을 하다가 오니까 트로트 가사 중에서는 실생활과 맞닿아 있는 부분이 많더라. 관객석과의 소통을 위해서 조금 더 공감대나 이해가 높게 그걸 표현할 수 있도록 가장 많이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화연은 “첫 솔로 데뷔를 했고 아직까지 저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니까 화연이라는 가수가 ‘꽃핀다’라는 곡으로 데뷔했다는 것을 가장 많이 알려드리고 보여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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