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예람 중사' 특검팀, 내일 유가족 만나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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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을 수사하는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내일(13일) 이 중사의 유가족과 면담합니다.
특검팀은 이 중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383일 만인 지난 7일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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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을 수사하는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내일(13일) 이 중사의 유가족과 면담합니다.
특검팀은 내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특검 사무실에서 유가족과 만나 면담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는 안 특검과 특검보 등 특검 측 관계자와 이 중사의 부모님과 법률대리인이 참석합니다.
특검팀은 이번 수사에 대한 유족의 의견과 요구사항 등을 최대한 경청한다는 계획입니다.
유가족은 이 중사가 동료, 선임 등으로부터 2차 피해에 시달렸다고 주장하는 만큼 관련 부분에 대한 의견 청취가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특검팀은 이 중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383일 만인 지난 7일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현판식에 앞서 지난 5일부터 수사 활동을 시작한 특검은 국방부와 경찰 측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하고 있습니다.
공군 20비행단 소속이었던 이 중사는 작년 3월 선임 부사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뒤 신고했지만, 군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5월 21일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국방부는 작년 10월 총 25명을 형사 입건한 뒤 15명을 기소했지만, 초동 수사를 맡았던 20비행단 군사경찰·군검사 및 군검찰을 지휘·감독하는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 등 지휘부는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해 논란을 빚었고, 결국 특검으로 이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관진 기자spiri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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