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차 아시아안보회의 계기 한-호주 국방장관회담 개최

2022. 6. 12. 15: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6월 10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9차 아시아안보회의 (이하 '샹그릴라 대화') 계기에 리처드 말스 (Richard Marles)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양자회담을 실시하고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안보 정세 및 양국 국방·방산협력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 이 장관은 호주가 미국을 제외하고 외교·국방 (2+2) 장관회의를 개최하는 유일한 국가이며, 특히 작년에는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양국 관계가 격상되었음을 평가하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6월 10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9차 아시아안보회의 (이하 ‘샹그릴라 대화’) 계기에 리처드 말스 (Richard Marles)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양자회담을 실시하고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안보 정세 및 양국 국방·방산협력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 이 장관은 호주가 미국을 제외하고 외교·국방 (2+2) 장관회의를 개최하는 유일한 국가이며, 특히 작년에는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양국 관계가 격상되었음을 평가하였습니다.

ㅇ 이 장관과 말스 장관은 한국과 호주가 인태지역 내 주요 협력국으로서 국방 분야에서도 양국 간 전략적 소통을 지속해나가기를 희망하였습니다.

ㅇ 특히, 올해 8월 호주가 주관하는 인태지역 공군 간 연합훈련인 피치 블랙(Pitch Black) 훈련에 한국 공군이 최초로 참가하기로 하는 등 양자·다자간 연합훈련을 통해 양국 간 상호운용성이 제고되고 있는 데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습니다.

□ 양측은 올해 북한이 ICBM을 포함한 18차례의 도발을 감행하였던 점에 대한 우려를 표하였으며, 이 장관은 우리 정부가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북한 비핵화 달성을 통해 한반도에 지속적인 평화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ㅇ 말스 장관은 호주 역시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기 위해 유엔 대북제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하였습니다.

□ 양 장관은 작년 양국이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체결하여 양국 육군 간 자주포 분야 협력이 확대된 것을 평가하며, 향후에도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수호하는 유사입장국 간 국방·방산 협력을 지속해가기로 하였습니다. <끝>

Copyright © 정책브리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