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수박'이란 말 못 쓰게 할 것..인신공격 엄격 금지"

심우삼 2022. 6. 12. 12: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수박'이란 단어를 못 쓰게 하겠다"고 경고했다.

우 위원장은 특히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상대 계파를 공격하는 '수박'이란 폄훼성 단어가 쓰이고 있는 것에 대해 "수박이 뭔가. 겉은 민주당인데 속은 국민의힘이란 것이지 않나. 같은 당인데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며 "공격적 언어들을 쓰면 안된다. 다 소중한 당 구성원들"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대 대선 이후 민주당]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수박’이란 단어를 못 쓰게 하겠다”고 경고했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계파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인신공격성 표현들이 난무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우 위원장은 “인신공격, 흑색선전, 계파적 분열의 언어는 엄격히 금지시키겠다”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민주당 내 여러 제도 문제, 혹은 정책·노선·비전 등에선 더 활발한 토론을 보장할 생각”이라며 “당의 주요 인사, 당직자, 국회의원 신분을 갖고 계신 분들은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에 각별한 더 절제의 언어를 사용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우 위원장은 특히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상대 계파를 공격하는 ‘수박’이란 폄훼성 단어가 쓰이고 있는 것에 대해 “수박이 뭔가. 겉은 민주당인데 속은 국민의힘이란 것이지 않나. 같은 당인데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며 “공격적 언어들을 쓰면 안된다. 다 소중한 당 구성원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당 내 다양한 견해는 다양하게 분출되는게 좋다. 비대위는 그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당의 에너지가 극대화되도록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다”며 “그런데 감정을 건드리는 언어들을 쓰기 시작하면 비대위가 정리하기 어렵다. 분명 말씀드리지만 야당 원내대표 할 때도 쓸 데 없는 발언하는 의원들에 대해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 조심들 하셔야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선거에 진 정당이 겸허한 평가의 접근이 아니라 서로 남탓하고 상대 계파의 책임만 더 강조하는 방식으로 가서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 다양한 견해 갖고 있으면서도 단합하는 민주정당의 면모로 일신하겠다”고 밝혔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