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엿새째..오후 2시 실무협상 재개

조윤하 기자 2022. 6.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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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가 엿새째 파업을 이어가면서 산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정부와 화물연대는 어제(11일) 10시간 넘게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오늘 오후 2시에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어제 정부와 화물연대는 10시간 넘게 3차 실무 협상을 벌였지만 입장 차이만 확인했을 뿐, 합의점은 찾지 못했습니다.

정부와 화물연대는 오늘 오후 2시 다시 만나서 교섭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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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물연대가 엿새째 파업을 이어가면서 산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정부와 화물연대는 어제(11일) 10시간 넘게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오늘 오후 2시에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이천의 하이트 진로 공장입니다. 화물차들이 소주와 맥주 등을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소속이 아닌 일반 도매상들이 직접 몰고 온 차들입니다.

[주류도매업 관계자 : 물건이 다음 주에 팔 게 없어서 저희가 (술을) 안 싣고 오면 아예 업소에 나갈 수 없어요, 술 자체가. 공급이 안되니까.]

하이트진로 청주 공장도 마찬가지입니다.

파업 엿새째, 전국 항만과 시멘트,  차량 제조 공장 등에서는 집단운송거부가 이어졌습니다.
 
부산항과 인천항은 컨테이너 반출입 물량이 어제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지난달 같은 시간대보다 25%~30% 수준까지 떨어졌고, 광양항과 울산항 등은 반출입 자체가 안 되고 있습니다.

어제 정부와 화물연대는 10시간 넘게 3차 실무 협상을 벌였지만 입장 차이만 확인했을 뿐, 합의점은 찾지 못했습니다. 

[강동헌/화물연대 전략조직국장 : 안전운임제 일몰제를 폐지하고 전 차종, 전 품목으로 확대해나가자는 것이고, 그것이 가져올 긍정적 효과라는 것은 도로와 시민의 안전을 계속해서 확대해나갈 수 있다는 점이…]

정부와 화물연대는 오늘 오후 2시 다시 만나서 교섭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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