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관객의 힘 흥행의 9할, 기적 같아"..1000만 돌파 '범죄도시2' 마동석→손석구가 전한 감사 인사

조지영 2022. 6. 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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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팬데믹 이래 최초의 1000만 관객 돌파를 기록한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2'(이상용 감독, 빅펀치픽쳐스·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가 배우 및 제작진 일동의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가장 먼저 '범죄도시2'의 제작사 및 제작진은 "업계에서 흔히들 1000만이라는 숫자는 하늘이 내린다고 할 정도로 달성하기 매우 힘든 성과인데 팬데믹이 완전히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돼 진심으로 믿기지 않는 심정이다. 모두가 팬데믹을 겪는 동안 한국 영화 역사상 가장 힘든 시기를 지냈다. 극장의 위기를 모두가 이대로 두어 선 안 된다는 생각에 '범죄도시2'의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한마음과 한목소리로 용기를 내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5월 18일 개봉일을 일찍 정하고 오히려 더 담담했다. 우리는 지난 1편에도 경험했듯이 콘텐츠의 힘이 있다면 관객들이 다시 영화와 극장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우리 영화가 지난 3년간 너무 힘들었던 영화계의 숨통을 터 준 것 같아 그 점이 제일 기쁘다"고 소회를 전했다.

'범죄도시' 시리즈에 출연은 물론 기획, 제작까지 맡은 마동석은 "1000만 관객은 영화의 힘이 1할 관객의 힘이 9할이라고 생각한다. 기나긴 팬데믹이라는 터널 끝 관객 여러분들이 극장으로 나와줬기 때문에 이런 기적이 생긴 것 같다. 1편 때도 믿기지 못할 행운이라고 생각했지만 2편은 그 이상 말로 표현하지 못할 기적과도 같다. 다시 한번 관객 여러분께 감사하며 엔데믹 시대 스트레스는 '범죄도시2'로 화끈하게 푸시길 바란다"고 관객을 향한 감사 인사를 보냈다.

'범죄도시2'의 역대급 빌런 강해상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손석구는 "오랜 팬데믹 기간 만인의 극장이 활기를 잃고 1000만 영화는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거란 예상이 많았다. '범죄도시2'가 기분 좋게 1000만을 넘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 한국 영화를 구원해준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범죄도시2'처럼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영화들을 지속적으로 극장에서 즐겁게 행복하게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범죄도시' 1편에 이어 2편에서도 활약을 보인 최귀화, 박지환, 서동원, 하준 역시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최귀화는 "'범죄도시2'가 관객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국 대표 범죄 액션 '범죄도시' 시리즈에 출연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할 따름이다. 한국 영화가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겠다. 한국 영화 파이팅"이라는 글을, 박지환은 "'범죄도시2'가 드디어 1000만을 넘어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정말 감사드리고 여러분의 사랑이 아니었다면 절대 가능할 수 없는 일들이다. '범죄도시2' 1000만 믿기지가 않는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허동원은 "꿈만 같다. '범죄도시2'가 1000만 관객을 만나게 되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심히 작업한 작품이 사랑받는 듯하여 더욱 기쁘다. '범죄도시2'가 관객 모두의 영화가 되길 바라본다. 앞으로의 '범죄도시2'도 배우 허동원도 응원 부탁드린다"며, 하준은 "1000만 관객이라는 숫자가 너무나 거대해서 믿어지지가 않는다. 1편 개봉했을 때도 적은 상영관 수에서 시작해서 오직 관객분들의 응원과 사랑으로 점점 더 많은 관객들께서 우리 영화를 찾아주셨었는데 1000만이라니. 우리 영화를 응원해 주시는 관객 여러분의 힘이 아니라면 절대 이룰 수 없는 숫자다. 우리 영화를 즐겁게 봐준 많은 후기들 열심히 찾아보고 있다. 우리 영화를 보고 행복감을 느낀다는 반응에 정말 뿌듯하고 가슴이 벅차오른다. 관객들께서 한국 영화를 사랑해 주시는 것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더 열심히 책임감을 가지고 연기를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롭게 '범죄도시' 시리즈에 합류한 정재광, 음문석, 김찬형도 벅찬 마음을 전했다. 정재광은 "여러분의 성원에 생각지도 못한 숫자 1000만 관객 돌파 소식을 듣고 정말 너무 행복하고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하다. 무대인사나 SNS 반응을 보면서 정말 관객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에 감동하고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이다. 진심을 글로 다 담을 수 없지만 정말 감사하다. 막내 형사 역을 맡은 것만으로도 행운이었지만 더한 행운을 만난 것 같다"며 덧붙였고, 음문석은 "'범죄도시2'가 1000만을 돌파했다. 이 어려운 팬데믹 시기에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극장가를 찾아주셔서 이런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진 것 같다. 정말 감사드리고, 이 에너지, 이 힘을 내가 가득 받아서 앞으로도 좋은 연기,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김찬형은 "무대가 존재하고 그 무대 위에서 배우가 작품 속 인물을 연기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그 작품을 봐주는 관객이야말로 작품을 완성 시켜주는 분들이다. '범죄도시2' 10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하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5월 18일 개봉한 '범죄도시2'는 개봉 25일째인 지난 11일 누적 관객수 1017만2341명을 돌파했다. 이는 한국 영화 사상 역대 28번째 1000만 영화이자, 팬데믹 이후 최초 1000만 영화, 마동석 주연 기준 4번째 1000만 영화 돌파 및 역대 20번째 1000만 한국 영화로 기록됐다.

'범죄도시2'는 청불 액션 영화의 레전드 '범죄도시'의 속편으로 괴물형사와 금천서 강력반의 더욱 짜릿해진 범죄소탕 작전을 담은 작품이다.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박지환, 허동원, 하준, 정재광 등이 출연했고 '범죄도시' 조연출 출신 이상용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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